두 번이나 끌려간 이란 무승부를 일궈내다 뉴질랜드를 상대로
뉴질랜드는 Elijah Just의 멀티골로 두 차례 앞서 나갔지만, 이란은 Rezaeian에 이어 Mohebbi가 매번 응수하며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진 광란의 경기를 2-2로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이번 대회에서 가장 활기 넘쳤던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스앤젤레스의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란과 뉴질랜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으며 주거니 받거니 한 끝에 2-2 극적인 무승부로 갈라섰다. Elijah Just의 멀티골로 두 차례나 끌려간 이란은 눈부신 활약을 펼친 Ramin Rezaeian 에 힘입어 승점 1점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두 나라는 무승부로 월드컵을 시작했으며, 전혀 예측할 수 없는 G조에서 여전히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네 골, 두 번의 추격, 광란의 시나리오
먼저 골문을 연 것은 뉴질랜드였다. 전반 7 분, 주장 Chris Wood의 멋진 패스를 받은 Elijah Just가 크로스바 아래로 공을 꽂아 넣었다. 이란도 곧바로 반응했다. Mehdi Taremi의 골포스트를 맞힌 슈팅에 이어, Ramin Rezaeian 이 전반 32 분 페널티 박스에서 흐르던 공에 달려들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같은 시나리오가 반복됐다. 후반 54분, Wood가 다시 한번 Just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Just는 All Whites에게 다시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이란은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10분 뒤, Mohammad Mohebbi 가 또다시 Rezaeian이 올린 완벽한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Max Crocombe의 골문을 갈랐다. 경기 막판은 손에 땀을 쥐게 했고, 뉴질랜드는 Wood의 헤딩이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면서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점유율 : 48% – 52%
xG : 1.50 – 1.24
슈팅 : 17 – 14
유효슈팅 : 4 – 8 · 코너킥 : 4 – 1 · 박스 안 볼터치 : 25 – 21
Team Melli, All Whites를 만나다
한쪽에는 이란, 즉 Team Melli가 있다. 7 번째 월드컵에 나선 이들은 Mehdi Taremi를 앞세워 여전히 사상 첫 16강행을 노리고 있다. 다른 한쪽에는 뉴질랜드, 즉 All Whites가 있다. 이번 대회 최약체 랭킹의 이 팀은 3 번째 월드컵에 복귀했지만 이 무대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 상태다.
나눠 가진 승점, 놓쳐버린 두 번의 기회
경기는 보기 드문 강도로 전개됐고 전반적으로 팽팽했다. 이란은 슈팅 수에서 17-14로 다소 앞섰지만, 골문 앞에서 더 날카로웠던 뉴질랜드보다 유효슈팅은 4-8로 적었다. 결국 두 팀 모두 아쉬움을 곱씹을 만했다. 뉴질랜드는 두 번이나 앞서고도 마무리하지 못한 점에서, 이란은 끝내 앞서 나가지 못한 점에서 그러했다. 또한 Mehdi Taremi가 부상으로 교체된 것은 Team Melli에게 우려를 안기는 대목이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G조
H조와 마찬가지로 G조의 네 팀도 모두 승점 1점으로 이날 일정을 마쳤다. 앞서 시애틀에서 벨기에와 이집트가 1-1로 비겼다. 모든 것이 열려 있다. 2 라운드에서는 벨기에가 이란과, 이집트가 뉴질랜드와 맞붙는데, 단 한 번의 승리가 큰 의미를 갖는 두 대결이다.
| 팀 | 경기 | 득점 | 실점 | 득실 | 승점 |
|---|---|---|---|---|---|
| 이란 | 1 | 2 | 2 | 0 | 1 |
| 뉴질랜드 | 1 | 2 | 2 | 0 | 1 |
| 벨기에 | 1 | 1 | 1 | 0 | 1 |
| 이집트 | 1 | 1 | 1 | 0 | 1 |
이란은 승점 1점과 함께 반격에 성공했다는 만족감을 안고 돌아간다. 뉴질랜드는 승점 1점과 함께 두 번이나 앞서고도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네 팀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G조에서, 이 2-2 극적인 무승부는 큰 무게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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